메인 그릇들을 결정하고 대망의 신혼가구들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백화점, 논현가구거리, 국내 브랜드의 쇼룸 등 여러 군데를 둘러본 후 차분히 결정하기로 마음먹고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길 다짐 또 다짐 ..ㅎㅎㅎ
일단 당&카페인 충전 먼저 하공 구경하러 출발 xoxo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국내 가구 브랜드인 연희동에 위치한 마고앤로렌 매장!
이 매장은 tv에서 연예인들 집에 종종 나왔던 가구매장으로 (아마 협찬이겠지?) 익숙했다.
매장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들을 대충 둘러보고 괜찮은 것 같아서 방문하려고 했는데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제일 먼저 방문하게 되었다.
건물 하나 전체가 단독으로 생각보다 넓은 매장이었다. 매장의 가구들도 원목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곳.
매고앤로렌 매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죽 쇼파인데 컬러의 옵션은 다양했다.
국내 가구 브랜드인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이긴 했으나 퀄리티가 좋은 소재의 가구들로 보였다.
가구들과 함께 쇼룸에 있던 그림들도 마고앤로렌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작품들 같았다. 가구들과의 매칭이 잘 되어 만약 여기서 구매한다면 한 두개 정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였고,
특히 블랙 가죽에 원목 포인트의 침대가 마음에 들었으나 아파트에 넣기엔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을까? 걱정되어 일단 보류 하기로.
다음 행선지는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비아인키노/WIE EIN KINO 매장 (주차: 발렛가능, 일요일 7pm close)
브랜드 이름에서 오는 독일스런 느낌이 수입 브랜드 같았지만, 국내 브랜드라고 하였다.
북유럽 가구 느낌의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느낌으로 한국 아파트에 딱 떨어지게 어울릴법한 가구들이 많았다.
쇼파는 왠만하면 관리하기 쉬운 가죽쇼파를 선택하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에 패브릭 쇼파가 많았던 비아인키노 매장에선 식탁을 주로 볼 작정으로 방문 하였다. 가격대는 유명한 북유럽 가구 브랜드와 일반 수입 가구들에 비해선 저렴한 편이었으나 국내 브랜드 평균보단 다소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느낌? 과연 이 가격대로 식탁을 구매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안고 ㅋㅋㅋ 보류하기로
이 외에도 근처에 있던 오블리크테이블 양재쇼룸과 플랫포인트 쇼룸까지 방문하였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하루를 마무리 하였고 다음엔 논현동 가구 거리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마음에 드는 가구들을 겟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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